따뜻한 커피와 시원한 음료

낮은울타리의 정수기 필터와 내부 수관을 교체하기 위해 기사님이 왔다. “혹시 커피 드십니까?” “예.” “따뜻한 커피 괜찮으세요?” “예.” 기사님이 작업하는 동안 난 커피머신으로 두 잔을 내렸다. 내가 먼저 마시기 시작했고, 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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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같은 만남

페이스북에서 활약하는 유명한 안티기독교인 중 한 명이 이명호(사진 가운데) 선생님이다. 여러 기독교인들이 이 선생님의 댓글에 곤욕을 치르고 이 선생님을 차단했다. 물론 내 글에도 반기독교적인 댓글을 달았지만 나는 이 선생님의 배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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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은 교회 안다닙니다”

토요일 오전 다른 교회에서 초신자들을 위한 성경공부를 했다. 점심식사를 하고 치노와 함께 청사포에서 송정 해변을 왕복하는 코스를 달렸다. 구덕포에서 송정 해변으로 넘어가는 지점에서 누군가 “목사님~”하며 불렀다. 기온이 24도까지 올라 반팔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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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전동차 이용자와의 만남

11/14(목) 오전에 ‘부산생명돌봄국민운동’ 창립총회가 양정역 근처에서 있었다. 오후 3시 낮은울타리에서의 성경공부 모임까지는 1시간 남짓 시간 여유가 있었다. 집으로 가서 얼른 옷을 편하게 갈아입고 일찍 낮은울타리에 가서 준비를 하고 싶은 마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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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차림 & 의외의 만남

부산시의 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명과 가정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관련 정책을 지자체에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 부산생명돌봄국민운동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이미 작년 3월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장의 참석하에 생명돌봄국민운동 부산캠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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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차 사장님과의 만남(2)

밤 9시 가까이 되자 ’조그만포차‘(연산동 621-7)의 4개 테이블 중 마지막 테이블까지 채울 손님이 들어왔다. 그들은 아주 익숙하게 요리와 주류를 주문했다. 대화가 많이 무르익었지만 더이상 이어나가기엔 곤란한 분위기가 됐다. 사장님 혼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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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차 사장님과의 만남(1)

낮은울타리 식구의 초청으로 낮은울타리 예배에 두어 번 참석한 사람이 있다. 가나안 성도라고 했다. 이분은 오전의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포차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포차는 업종상 소위 술장사라서 교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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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세 여성

지인으로부터 인천에서 세 여성이 11월9일(금)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런데 멀리서 부산까지 오는 목적 중 하나가 나를 만나는 것이라고 했다. 나는 금요일은 일정이 많아 토요일 오후에 만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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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기도를 마친 고교 친구

1.개인적인 기도제목으로 40일 작정기도를 마친 고등학교 친구가 이른 아침에 연락이 왔다. 같이 아침 식사로 미역국을 먹고 낮은울타리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낮은울타리 앞에서 친구가 내게 먼저 들어가라고 했다. 친구는 이미 담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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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교회, 너머의 교회

‘새로운 일상신학이 온다’라는 책을 쓰신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지성근 목사님이 신간 ‘새로운 교회, 너머의 교회가 온다‘를 선물로 주셨다. 이 책은 신약성경 중 갈라디아서에 대한 책이다. 시중에 나온 갈라디아서에 대한 책은 대부분 복음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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