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앓는 가난한 분
5월 13일, 고신대 자살예방 강의를 하러 집을 나서려는데 전화가 왔다. 두 시간 정도 떨어진 다른 도시에 사는데 우울증을 겪고 있는 가난한 분이다. “목사님, 저 죽을 것 같아요. 두 달간 집밖을 …
5월 13일, 고신대 자살예방 강의를 하러 집을 나서려는데 전화가 왔다. 두 시간 정도 떨어진 다른 도시에 사는데 우울증을 겪고 있는 가난한 분이다. “목사님, 저 죽을 것 같아요. 두 달간 집밖을 …
서진교 목사님이 다른 교회 기도회에서 설교하러 부산에 왔다고 해서 정민교 목사님과 함께 만났다. 두 사람이 낮은울타리 3주년 책자를 위해 글을 써주었기에 감사를 표하며 책자를 전달했다. 아래는 두 목사님의 글이다. 낮은 …
지난 5월 8일 존경하는 손훈 목사님과 김수영 사모님이 부산에 오셨다. 두 분은 정말 겸손하고 점잖고 인자하고 다정하신데, 낮은울타리를 한결같이 귀하다 말씀하며 마치 부모님처럼 응원해주신다. 힘내라고 말씀하시며 몇 번이나 내 손을 …
낮은울타리 3주년 소책자에 기고해주신 김현호 기쁨의집 대표님과 박근일 구세군부산교회 사관님을 만났다. 김 대표님은 부산에서 수십 년간 기독교 의식과 문화 개선 운동을 하신 분이고, 박 사관님은 부산에 온 지는 2년밖에 안되지만 …
낮은울타리 3주년 소책자에 글을 써주신 창원지법 류기인 판사님께 책자를 드렸다. 류 판사님이 글에서 나를 가리켜 “언뜻 보면 목사인지 아닌지 잠깐 헷갈릴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사실 류 판사님이 언뜻 보면 판사인지 …
안양에 있을 때 내가 기독교연합회 활동을 하고 목회포럼을 하도록 이끌어주셨던 고마운 선배 목사님들이 부산에 오셨다. 자체 일정이 있어서 따로 시간을 내기가 어렵다며 숙소의 조식에 청해주셨다. 내가 안양을 떠난 후 만나지 …
부산 초교파 목회자 독서모임의 멤버였다가 경기도 용인의 루터교회로 청빙 받아 부산을 떠난 홍인철 목사님과 남양주 다산 신도시에서 리빙처치를 개척해서 목회하는 김민섭 목사님을 만났다. 내가 서울에 올라온다는 소식을 듣고는 한참 전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