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한 달간 매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우회에서 설교했다.
일주일에 한 번 점심 시간에 일부러 모여 예배하고 구내식당에서 식사하며 교제하는 신우회가 참 귀하게 보였다.
마지막 설교를 앞두고 연말까지 계속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이미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시간에 매일 필요가 있을까?‘라고 자문했다.
또 ‘이제까지 내가 의도한 대로 이루어진 만남이 있던가? 요청에 따르며 여기까지 온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점심은 먹어야 하고, 비신자 모임과 충돌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응하기로 했다.

내 마음을 전했더니 신우회원들이 박수로 환영했다.
매주 국제금융센터 46층에 가게 됐다.
금정구까지 이어지는 산에 단풍이 들고 지는 것까지 한눈에 보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