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에서의 둥지복음

평소 둥지청소년회복센터에서 성경을 공부할 때는 내가 준비한 동일한 간식(월드콘, 스니커즈 등)을 먹고 그냥 진행한다.
지난 주는 한 아이의 생일을 축하하느라 외부 식당에서 밥을 먹고, 카페 좋은날풍경에서 생일케이크 촛불을 끄고, 차례로 나오는 카페 음료를 마시며 공부를 했다.
생일 축하 이벤트와 외식의 들뜬 분위기 탓에 정말 산만했다.
유월절 명절 기간에 최후의 만찬을 하신 예수님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