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되는 일만 하는구나”

지난 8월 27일에 만난 고교 친구가 대뜸 내게 물었다. “신욱이는 어디에서 머리를 깎아?” “수영로타리에 있는 작은 미장원.“ ”그렇게 멀리?“ ”ㅎㅎ 이발하러 30분이나 운전해서 가는 사람이 별로 없긴 하지. 사연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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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둥지에서 일어난 일

1. 아이들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 너무 쉬워보여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난 누구나 구원을 얻기 귀해선 쉬워야 하기 때문에 복음이 필요하다고 했다. 저녁 먹고 졸리는 시간이지만 아이들은 질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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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작당, 남녀 만남의 장

(사)부산생명돌봄국민운동 상임이사 강동현 목사님의 소개로 다양한 청장년 사역의 JUSTJOY와 동네책방 아인 우종진 대표님과 임영혜 팀장님을 만나서 10/25 예정인 부산의 청춘남녀 만남의 장 ‘청춘작당’을 위한 회의를 했다. 조혼인율(1000명당 혼인건수, 전국 평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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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회 방문

7월 28일(월) 경성대학교 교목이자 경성대학교회 담임이신 송필오 목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내가 비신자 사역한다고 들었는데 기회가 되면 교제하자는 것이었다. 나는 조금 빠듯한 화요일과 여유있는 목요일을 선택하시도록 했더니 바로 다음날인 화요일을 택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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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날윤미 연주회

동생이 전화했다. “7월 27일 오후에 교회에서 좋은 연주회를 하는데 올래?” “무슨 연주회?” “바이올리니스트 ‘김빛날윤미’ 연주회.” “이름이 뭐라고?” 특이하지만 내 나이에 한 번 듣고 기억하기엔 어려운 이름이었다. 함께 참석하기로한 낮은울타리 식구들에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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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을 들이는 사람

기온은 35도 안팎을 오르내렸지만 요양병원을 방문하고, 비신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병상세례를 베푸는 일 때문에 대외용 복장을 했다. 마침 요양병원이 카페 좋은날풍경과 같은 블럭이라 커피 한 잔 하러 들렀다. 감사하게도 박보영(사진 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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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의 새 멤버, 기도하던 그 아이

재판을 받은 비행청소년 보호시설인 둥지청소년회복센터(센터장 임윤택 목사)에 성경을 가르치러 갔다. 일주일 사이에 새로운 청소년이 와있었다. 소개를 받는데 이름이 생소하지 않았다. “혹시 OOO 아니?” “예, 근데 OO를 어떻게 아세요?” “나 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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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병상세례

“100세인 어머니가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아직 복음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목사님이 복음을 전하시고 세례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주 70대 후반 이웃 권사님이 내가 비신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걸 알고 요청했다. 출석하는 교회에 요청하시라고 권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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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도와주십시오”

지난주 집에서 쓰러진 독거노인을 응급실로 모셨을 때의 일이다. 검사결과 뇌경색이란 걸 알게 됐다. 고령이긴 했지만 며칠전까지 테니스를 치시던 분이 갑자기 뇌경색으로 꼼짝 못할 상황이 되니 낙심이 되었을 것이다. 서울에서 아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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