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신자
알바하는 청소년과의 만남
둥지청소년회복센터(센터장 임윤택 목사)에서 나와 성경공부를 했던 한 아이가 두 주 전 퇴소를 했다. 퇴소 후 알바를 하면서 집 생활에 다시 적응 중이라고 들었는데, 사실 이 때가 아이들에겐 또 다른 어려운 …
고교 친구와의 통화
매주 만나 성경공부를 하는 A라는 고교 친구가 있다. A가 건강이 좋지 않아 매번 내가 집앞까지 데리러 간다. 낮은울타리에서 공부를 마친 후에는 같이 A가 원하는 메뉴로 식사를 하고, 거의 일주일 내내 …
목사, 안티, 가나안
목사와 안티와 가나안이 모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서로 자기 주장하느라 다툴 것 같지만 상식과 존중과 공감만 있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할 수 있다. 오늘도 3시간을 훌쩍 넘겼다. 두 분은 내가 …
두 명이나 떠난 둥지
지난 주엔 캠프가 있다고 해서 2주 만에 둥지청소년회복센터(센터장 임윤택 목사)에 갔다. 그새 2명이 비행으로 인해 소년분류심사원으로 들어갔다. 난 전날 그 소식을 듣고 너무 속상해서 잠을 설쳤다. 함께 성경공부를 하면서 마음을 …
병상세례 증서 전달
지난 7월에 요양병원에 가서 병상세례를 베풀었던 99세 어르신의 따님에게 세례증서를 전달했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자가 몇 명 되지 않는 집안에서 신앙 생활 중인 권사님은 “낮은울타리 덕분에 우리 엄마가 세례를 받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