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종강(1)
지난 12월 7일(토) 4명이 함께했던 성경공부 하나를 종강하고, 그분들과 식사를 같이 했다. 감기에 걸린 분이 있어서 아쉽게도 모두 식사를 하지는 못했다. 감사하게도 다음 학기에도 또 배우고 싶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막바지에 …
지난 12월 7일(토) 4명이 함께했던 성경공부 하나를 종강하고, 그분들과 식사를 같이 했다. 감기에 걸린 분이 있어서 아쉽게도 모두 식사를 하지는 못했다. 감사하게도 다음 학기에도 또 배우고 싶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막바지에 …
70대 비신자 남성과 신의 존재와 세상이 돌아가는 상황을 놓고 대화를 했다. 1시간쯤 지나고 우연히 성경의 첫 구절인 창세기 1장 1절을 찾아 읽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비기독교인에게도 어느 정도 익숙한 …
토요일 오전 다른 교회에서 초신자들을 위한 성경공부를 했다. 점심식사를 하고 치노와 함께 청사포에서 송정 해변을 왕복하는 코스를 달렸다. 구덕포에서 송정 해변으로 넘어가는 지점에서 누군가 “목사님~”하며 불렀다. 기온이 24도까지 올라 반팔과 …
부산시의 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명과 가정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관련 정책을 지자체에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 부산생명돌봄국민운동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이미 작년 3월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장의 참석하에 생명돌봄국민운동 부산캠프가 …
밤 9시 가까이 되자 ’조그만포차‘(연산동 621-7)의 4개 테이블 중 마지막 테이블까지 채울 손님이 들어왔다. 그들은 아주 익숙하게 요리와 주류를 주문했다. 대화가 많이 무르익었지만 더이상 이어나가기엔 곤란한 분위기가 됐다. 사장님 혼자서 …
“만약 우리가 미래를 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만약 5년 뒤 교통사고가 일어난다는 걸 알게 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어차피 죽을 인생이니까 대충 살겠지요.” “만약 5년 뒤에 로또에 당첨될 걸 아신다면 어떻게 …
내가 테이블에 있는 음료를 가리키며 말했다. “여기 음료가 있습니다. 음료가 어떻게 여기 있을 수 있을까요?” “목사님이 준비해 놓으셨으니까요.” “맞습니다. 유리병이나 캔에 담긴 음료가 절로 생기지 않았을테니 만든 사람이 있을 것이고 …
예전 담임했던 교회에선 매년 부활절과 추수감사절에 세례식을, 어린이주일과 성탄주일에 유아세례식을 했다. 정말 감사했던 것은 한 번도 대상자가 없었던 적이 없었다. 매년 매번 세례식을 하면서 그 감사를 고백했다. 그랬기 때문에 부산에서 …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믿음’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식혜 음료를 권해드렸는데 처음엔 달다고 안드셨지만 ‘제로 칼로리’라고 보여 드리니까 드셨지요?” “예.” “직접 성분을 검증해 보지도 않았지만 식품회사를 믿으니까 드셨던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