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기념관 & 부산근현대역사관

한 달 쯤 전 서울 좋은나무교회 담임이며 구약학 박사인 최현기 목사님이 성경강의를 하러 부산에 올 일정이 있는데, 그때 날 만나고 싶다고 했다.
최 목사님의 성향을 생각해서 미리 찾아놓은 곳이 백산기념관이다.
이곳은 일제 강점기 독립군의 부산 연락소와 자금 통로 역할을 했던 백산상회의 주역 안희제 선생의 기념관이다.
백산은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사업과 언론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임을 알 수 있었다.
백산기념관을 나왔을 때 이런 곳을 보게 되어 아주 좋다고 했다.

용기를 얻은 나는 또 봐두었던 장소로 안내했다.
백산기념관 근처 옛날 일제의 착취수단이었던 동양척식주식회사의 부산지점이었고 한국은행 부산지점 건물이기도했던 부산근현대역사관도 방문했다.
지금 부산역과 부산 북항이 있는 자리는 원래 바다였고, 간척지라는 등 부산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어 유익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부산의 역사에 대해서도 조금 더 알아가고픈 마음이 생겼다.

백산기념관 앞에서 노트북 작업하는 나 [사진 최현기]

내가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며 노트북 작업을 했는데 최 목사님이 내가 눈치채지 못하게 그 모습을 찍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