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를 위한 기도
맑은 가을 하늘보다 더 크고 높으신 하나님,
바라보기만 해도 생기를 느끼게 하는 자연을 만드신 하나님은 모든 생명의 근원인 줄 믿습니다.
세상에 가득한 모든 것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이는 줄 압니다.
우리도 전심을 다해 하나님을 인정하고 예배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저희가 어리석고 연약하여 죄에 버무려질 때에 영적 민감성을 허락하사 빨리 깨닫고 회개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찾고 의지할 때에 불쌍히 여겨 품어 주옵소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낮은울타리 식구들의 건강을 지켜 주옵소서.
여러 사정으로 삶의 현장에서 예배의 자리를 사모하는 심령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서 안보 불안을 야기시키고, 해킹으로 시중은행에 이어 제2 금융권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여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 복음으로 세상에 위로를 전하고 소망이 되기 위해 자기 희생을 당연히 감당해야 할 교회가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몸집 불리기와 생존을 위해 수고하는 것이 안타까움을 넘어 불쌍하게 보일 지경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과 조명과 음향의 화려함으로 거룩과 정당성을 증명하려는 예배는 간절히 하나님을 찾기 보다는 자신의 종교 행위에서 만족감을 얻는 모양새는 어느새 주님의 몸 된 교회의 본질과 위치를 망각하고 예수님의 책망을 받았던 제사장과 서기관들의 어리석음을 반복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교회가 회개하고, 교회의 지도자들이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이 광역시 중 청년이탈률이 가장 높고, 1인당 소득은 가장 낮습니다.
잠11:11 말씀에 의지하여 부산을 축복하오니, 하나님이 우리로 살게 하신 이 땅이 서민들이 살기 좋은 곳, 다음세대가 살고 싶은 곳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낮은울타리가 지역 주민들에게 구원의 빛을 비추고 삶의 희망을 갖게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삶을 위한 기도
우리에게 구원의 도를 알리기 위해 성경을 기록하신 하나님,
그것을 알면서도 끊임없이 호기심을 채우거나 자기 주장의 근거를 찾기 위해 성경을 뒤적이는 우리는 참으로 악하고 어리석은 자들임을 고백합니다.
성경이 주어지고 그 본문이 주어진 이유를 헤아릴 수 있는 겸손과 정직과 지혜를 저희에게 허락하옵소서.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우선하고 선행을 시도해야 하는 이유가 예수님께 있음을 다시 확인하였사오니 그렇게 살 수 있게 하옵소서.
세례가 삶의 결과가 아니라 삶의 시작임을 알았사오니 선행을 하다가 낙망하지 말게 하시고 다시 시도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고난 중에도 선을 행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봉헌기도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시간과 건강과 지혜와 물질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가진 것은 수고하였기에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가 갖도록 허락하신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신 것 중 일부를 자원하여 드리오니 우리의 형편과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받아 주시옵소서.
연보가 교회의 운영과 선교와 구제를 위해 잘 사용되게 하옵소서.
낮은울타리와 이땅의 성도들이 영적 제물로서, 빛과 소금으로서 살게 하옵소서.
늘 우리와 함께하겠다 약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