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제일교회 교사헌신예배

지난 7월 5일에는 연산제일교회 교사헌신예배에서 설교했다.
남서울평촌교회에서 신앙생활하던 집사님의 형인 손관우 목사님이 올초에 이 교회에 교육목사로 부임해서 나를 강사로 추천한 것이다.

교사헌신예배인데 설교하러 단상에 오르니 연세 드신 분들밖에 없어서 적잖이 놀랐다.
교사들이 특송을 하는데 7명만 나오길래 대표 중창단인 줄 알았더니 그것이 유치부부터 청소년부까지 전체 인원이라고 해서 더 놀랐다.
남서울평촌교회에서는 한 부서의 인원이라고 하기에도 모자랐기 때문이다.

설교 후 손 목사님으로부터 주일학교의 실태를 들었다.
현재 장로교 통합 교단의 60%가 주일학교가 없다고 한다.
아마 다른 교단까지 합치며 70%에 가까울 것이다.
한국 교회가 다음세대를 세우는 수직적 신앙 ‘전수’를 도외시 하고 단시간 교세를 확장할 수 있는 수평적 ‘전파’에만 몰두한 쓴 열매를 보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장기적으로 다음세대 신앙 교육에 투자하지 않으면 대가 이어지지 않아 문을 닫는 교회가 속출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