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에 관한 질문(4)

“부모가 자녀를 신학교 보내겠다고 서원하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있지요. 문제지요. 가려면 자기가 가야지 왜 아무 것도 모르는 자식을 보냅니까? 헌신을 하려면 자기가 헌신을 해야지 왜 아무 생각도 없는 자식을 헌신시키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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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에 관한 질문(3)

“혹시 무슨 사연이 있으신가요?” “사실 어려운 일이 있어서 신학교에 가기로 서원을 했는데 정말 가기 싫어서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후로 일이 잘 안풀리는 겁니다. 그래서 신학교를 가지 않아서 그런 것인가 생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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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에 관한 질문(2)

“서원을 하면 무조건 지켜야 된다고 하던데요. 이건 맞습니까?” “서원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된다고 하던가요?” “안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하죠.” “성경에 나오는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구약 사사기에 보면 ‘입다’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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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에 관한 질문(1)

“서원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보통 서원을 어떻게 하지요?” “하나님이 무엇을 해주시면 나도 무엇을 하겠습니다라는 식으로 합니다.” “사실 여기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지요. 이건 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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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도 귀신이 많다던데…”

지난 주 어떤 분으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무속인한테 들었는데, 교회에도 귀신이 많다던데 사실입니까?” “그 무속인 영험하시네요. 교회에 귀신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예? 그러면 교회에 나가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사람이 하나님을 믿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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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더운 날, 목사님이 서점을 오셨어요”

낮은울타리 3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써주신 에벤에셀 기독서점 김은정 대표님을 만났다. 두 달 전 글을 부탁했을 때 “저같은 사람이 무슨 그런 글을 쓰겠습니까?“라며 사양했지만, 낮은울타리 책 공급처로서 중요하니 꼭 써달라는 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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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목사님과의 만남

비가 내렸지만 괜히 우산을 쓰고 걷고 싶어 지하철을 타고 에벤에셀 기독서점까지 왔다. 상가 2층에 있는 기독서점으로 계단을 오르려는데 누군가 다가와서 물었다. “혹시 목사님 아니세요?” “예, 그렇습니다만…” “맞군요. 페이스북 잘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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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농사 짓는 목사님

한반도 중앙에서는 가장 남쪽이랄까. 남해군 이동면 튀르키예 말로 ‘씨앗’을 의미하는 토훔교회를 찾았다. 튀르키예 선교사로 오랜 시간을 보낸 하규하 목사님이 교회를 개척하고 농사를 지으며 이웃 주민과 어울리며 살고 있는 곳이다. 처음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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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소하니까 저를 기억해주세요”

지난 토요일(5/17) 둥지회복센터 청소년들이 필리핀 둥지 청소년들을 만나러 출국했다. 얌전하지 않은 학생들을 인솔해서 일주일간 해외에 다녀온다는 건 준비부터 진행까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센터장 임윤택 목사님 부부를 응원하고 싶은데 금요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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