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 낮은울타리예배

오전 10시부터 학개서 본문 공부를 했다. 본문 공부는 보통 적게는 10절, 많게는 20절 정도 진도를 나간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본문은 2장 5절부터 9절까지 5절뿐이었다. 시간적으로 거의 1000년의 간격이 있는 구약성경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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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은 교회 안다닙니다”

토요일 오전 다른 교회에서 초신자들을 위한 성경공부를 했다. 점심식사를 하고 치노와 함께 청사포에서 송정 해변을 왕복하는 코스를 달렸다. 구덕포에서 송정 해변으로 넘어가는 지점에서 누군가 “목사님~”하며 불렀다. 기온이 24도까지 올라 반팔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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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전동차 이용자와의 만남

11/14(목) 오전에 ‘부산생명돌봄국민운동’ 창립총회가 양정역 근처에서 있었다. 오후 3시 낮은울타리에서의 성경공부 모임까지는 1시간 남짓 시간 여유가 있었다. 집으로 가서 얼른 옷을 편하게 갈아입고 일찍 낮은울타리에 가서 준비를 하고 싶은 마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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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차림 & 의외의 만남

부산시의 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명과 가정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관련 정책을 지자체에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 부산생명돌봄국민운동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이미 작년 3월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장의 참석하에 생명돌봄국민운동 부산캠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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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5:9-15] 사랑은 좋은데 계명은 싫다고?

단어는 고유한 이미지가 있다. 사랑은 따뜻하고, 부드럽고, 너그럽다. 계명은 딱딱하고, 엄격하고, 경직된 느낌이다. 사람들은 사랑을 원하고 계명은 거부한다. 그런데 예수님은 사랑과 계명을 상충되는 개념으로 사용하지 않으신다. 왜 예수님은 사랑과 계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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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차 사장님과의 만남(2)

밤 9시 가까이 되자 ’조그만포차‘(연산동 621-7)의 4개 테이블 중 마지막 테이블까지 채울 손님이 들어왔다. 그들은 아주 익숙하게 요리와 주류를 주문했다. 대화가 많이 무르익었지만 더이상 이어나가기엔 곤란한 분위기가 됐다. 사장님 혼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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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차 사장님과의 만남(1)

낮은울타리 식구의 초청으로 낮은울타리 예배에 두어 번 참석한 사람이 있다. 가나안 성도라고 했다. 이분은 오전의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포차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포차는 업종상 소위 술장사라서 교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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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는 마지막 독서모임

초교파 목회자 독서모임 멤버였던 홍인철(부산루터교회 담임, 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목사님이 수도권 교회의 청빙을 받았고, 지난 주일에 확정됐다. 오늘 독서 모임에서 11월 말에 떠나는 홍 목사님 송별회로 모여 축하와 아쉬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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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

월요일 아침 부산CBS 직원예배 설교하러 출발하려는데 오늘이 11월 11일 빼빼로데이라는 걸 알게 됐다. 처음엔 출근 시간의 교통정체를 예상하고 여유있게 도착하도록 ‘그냥 갈까?’ 생각했다. 제과업체의 상술에 말려들기도 싫은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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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울타리 가을 소풍

11/10 주일에 낮은울타리는 가을 소풍을 다녀왔다. 평일에는 낮은울타리 식구들이 시간을 맞출 수 없기 때문이다. 세례 교육을 마친 분을 축하하기 위한 의미도 있다. 처음엔 전주에 갈까 생각도 했었다. 세례 교육을 마치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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