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청소년회복센터 학생들과의 식사
지난 금요일(2/28)에 둥지청소년회복센터 학생들이 ‘엄마의 바다’ 공연을 보고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학생들에게 밥을 사겠다고 약속을 했다. 몇 달 동안 대본을 열심히 외고 잠을 줄여가며 연습한 대견한 학생들에게 상을 주고 싶었기 …
지난 금요일(2/28)에 둥지청소년회복센터 학생들이 ‘엄마의 바다’ 공연을 보고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학생들에게 밥을 사겠다고 약속을 했다. 몇 달 동안 대본을 열심히 외고 잠을 줄여가며 연습한 대견한 학생들에게 상을 주고 싶었기 …
평생 기독교와 무관한 삶을 살았던 고등학교 친구가 있다.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는 팔방미인이었다. 수도권에서 대학을 나오고 대기업에 취직했다. 그런데 10년 전쯤 과로로 심장마비를 겪었다. 그 후유증으로 기억도 흐려지고, …
3월 2일 주일 예배를 마치고 집에서 쉬는데 전화가 왔다. 다른 교회의 성도지만, 그 교회 목사님의 부탁으로 개업한 카페를 종종 방문하고 SNS에 올려서 홍보하기도 했다. “목사님, 오늘 룩업커피를 닫습니다. 물건을 정리하는데 …
춘삼월이라는 3월이 왔지만 명색과는 달리 봄은 요원하다. 교회도, 성도의 심령도 봄을 갈망한다. 함께 찬양하고, 겸손히 말씀 앞에 서고, 기도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난 속에서 묵묵히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성도들을 …
얼마전 페친으로 알고 지내는 김신구 목사님의 포스팅 중 하나에 눈이 갔다. 치매 환자와 돌봄에 관한 논문이었다. 개인적으로나 목회적으로나 관심이 있어 논문에 대한 문의를 했더니 친절하게 논문집을 보내주시고 논문에 대한 설명도 …
공동체를 위한 기도하늘의 태양과 별들을 통해 일자와 사시와 연한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어김없이 시간은 흘러 3월을 맞게 하시니 감사하고, 낮은울타리가 다시 모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봄을 시작하는 3월이지만 전혀 봄의 기운과 생기를 …
입춘이 지난지 제법 되었고, 3월에 들어섰음에도 기온은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방학 후 첫 예배를 위해 토요일 저녁에 미리 난방을 켰다. 주보와 설교 원고도 미리 인쇄를 다했다. 주일 오전에 도착했더니 …
방황기를 겪는 둥지청소년회복센터(센터장 임윤택 목사)의 학생들이 출연하는 ‘엄마의 바다’ 공연을 봤다. 2017년부터 시작해서 여덟 번째 공연인데 난 세 번째 관람을 했다. 큰 줄거리는 변함이 없지만 매번 조금씩 다른 포인트가 재미를 …
어젯밤 요한계시록 만석 막공 후 여러분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 마지막 사진을 찍었다. 거의 밤 11시까지 공연장은 인사로 북적였고, 그후 팀원들은 무대 장비를 해체하고 짐을 싸기 시작했다. 나도 집에 오니 자정에 …
지난 1월 22일부터 계속된 뮤지컬 요한계시록 마지막 공연날(2/27)을 맞았다. 홍보 부족으로 첫날은 민망할 정도로 적은 사람만 객석에 있었다. 나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으로 삐끼를 자처하고 홍보에 힘썼다. 2/27일은 마지막 공연의 아쉬움 때문이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