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저항’ 연속 관람

월요일(5/18)에 이어 화요일(5/19)에도 뮤지컬 ‘저항‘을 한 번 더 봤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어렵게 왔기에 한 번만 보기엔 아까왔기 때문이다.
둘쨋날엔 극중인물이자 실존인물인 안느의 편지 번역에 기여한 압구정 대감 표현종 목사님이 함께했다.

우로부터 표현종 목사, 김관영 대표, 나 [사진제공 광야]

역시 두 번은 봐야 제대로 보이고 더 들린다.
넘버 가사들이 내 마음에 남아 깊은 울림이 된다.
“내 삶이 찬양이 되고 내 찬양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길”
“영웅이 되려는 게 아니야 주님의 길을 따를 뿐 고독마저도 영광이라”
“여호와께서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실로 아름답도다“

삶의 현장을 지성소로 여기거나, 전쟁터로 여겨지거나, 쉴만한 물가로 여기는 사람에게는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며,
자신도 모르게 세상의 흐름에 빠져 무사행복을 꿈꾸고 그것이 신앙생활의 복인양 착각하는 기독교인에게는 경종을 울릴 것이다.

‘저항’ 배지를 가방에 붙인 모습 [사진 강신욱]

관람 후 굿즈샵에서 ‘저항‘ 배지를 사서 가방에 딱 붙였다.
원래 붙어있던 것처럼 잘 어울린다.
심지어 명품처럼 보인다.
세속의 흐름에 ‘저항’하는 삶을 산다면 그 인생이 진정 명품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