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그렇게 말한 적 없는데”

지난 주간 둥지청소년회복센터(센터장 임윤택 목사)에는 소년법원 재판 후 새롭게 2명의 아이가 6개월간 둥지 식구가 되었다. 둥지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나를 처음 본 신입 두 명은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아이들의 이름과 학년을 묻고, …

글 보기

소년원 면회

지난 6월 10일, 분류심사원에서 재판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을 면회했다. 예전 다른 아이를 면회할 때 당연히 잘 먹을 줄 알고 아이스크림과 음료수와 과자를 샀다가 아이가 음료수만 조금 먹고 다른 건 먹지 …

글 보기

“목사님이 유명한 분이시더라고요”

둥지청소년회복센터에서 막 저녁식사를 마친 아이들과 성경공부를 하려는데, 평소와는 달리 다른 눈빛으로 날 보던 아이가 두 손을 모으고 내게 말을 걸었다. ”목사님이 유명한 분이시더라고요.“ ”갑자기 무슨 소리니?“ ”우리 엄마가 목사님을 알던데요.“ …

글 보기

청소년회복센터 퇴소식

지난주, 한 아이가 둥지청소년회복센터를 퇴소했다. 어머니가 무속인인 아이였는데, 지난 여섯 달동안 나와 성경공부를 하면서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한 아이이다. 둥지복음을 시작한 후 그동안 10명이 넘는 아이가 퇴소했지만 퇴소식을 본 …

글 보기

쉼터 청소년 & 신발

지난 토요일 쉼터 아이에게 인스타 DM을 보냈다. 일요일에 뭐하냐고 물었더니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했다. 같이 저녁 먹겠냐고, 내 딸도 나갈 것이라고 했더니 좋다고 했다. 먹고 싶은 것을 물었을 때 당연히 …

글 보기

둥지 청소년의 필기

둥지 아이들과 성경공부를 매개로 만나고 있다. 공부할 때마다 본문을 A4지에 인쇄해서 가져가고 다시 걷어온다. 일주일 동안 아이들이 다시 볼 리가 없고, 자칫 쓰레기 취급이 될까 우려해서였다. 작년 처음 시작할 땐 …

글 보기

“내 작업복이야”

둥지 아이들이 필리핀으로 연수를 떠나기 전 바베큐를 해주셨던 장반수 대표님이 안전하게 다녀온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또 바베큐 파티를 열어주셨다. 넉넉하고 여유가 넘치기에 대접하는 것이 아닌 것을 알기에 더욱 감사하다. 둥지 …

글 보기

분류심사원으로 보내진 아이

둥지청소년회복센터 아이들과 성경공부를 할 때 나는 아이들의 생각을 자주 묻는다. 기도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한결같이 둥지에서의 기간을 잘 마치고 집에 가는 것이라고 했다. 심지어 부모가 돌보지 않고, …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