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신자
“오늘 결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70세 가까운 불교 신자와 그를 전도하려고 나와의 만남을 주선한 친구를 함께 만났다. 나는 기독교나 성경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느냐고 물었다. 잠깐 멈칫하더니 전혀 없다고 했다. 보통은 궁금한 점이 있었지만 그동안 …
“어느 하나님이 진짜입니까?”
비신자가 이런 질문을 했다. “이스라엘은 유대교이고, 이란은 이슬람교이고, 미국은 기독교인데 도대체 어느 신이 진짜입니까? 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데 어느 하나님이 진짜입니까? 왜 하나님은 이런 끔찍한 일을 방치하십니까? 어느 쪽이 진짜라고 …
목사와 비신자의 만남 이전에 사람과 사람의 만남
이번 주부터 비신자와의 만남을 재개했다. 두 달여 만의 만남이다. 지난 주간 약속을 잡고 원활한 만남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 중 내 뇌리 한 켠으로 기도의 방향과는 다른 생각이 들어왔다. ‘그동안 공부를 …
둥지 청소년들과 재회
둥지 청소년들과 다시 모임을 시작하려고 임윤택 센터장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마침 3/3(화)에 성경원 성공회 신부님이 카페 좋은날풍경에서 청소년회복센터 청소년들을 위해 매달 작은 콘서트를 여는 날이었다. 한 시간쯤 전 카페에 들어서는 나를 …
새순을 발견하는 기쁨
제주도로 요양을 떠나기 전 마음이 걸렸던 건 여인초였다. 6년 전 부산에 이사올 때 30년 된 아파트를 깨끗하게 고쳐주신 인테리어 업체 대표님으로부터 입주 선물로 받은 것이다. 이 여인초를 키우는 것이 내 …
둥지 아이들과의 작별
아직 작년이란 말이 익숙하지 않지만 벌써 작년이 되어버린 2025년의 특별한 만남 중 하나는 둥지청소년회복센터 아이들을 만난 것이다. 물론 잘못을 저지른 비행청소년이지만 가끔 예상과는 다른 내막을 확인하면 안타까워진다. 내가 할 수 …
둥지와 함께한 성탄절
성탄절을 맞아 둥지청소년회복센터 아이들과 센터장 임윤택 목사님 부부를 낮은울타리로 초청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온 아이들에게 일단 음료와 간식을 대접한 후, 올겨울 유행하는 다양한 색상의 조끼를 추첨으로 하나씩 선물했다. 두 분은 나가계시도록 …
둥지 아이들의 용서
지난 12월 18일에는 둥지 아이들과 용서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주제 때문인지 아이들은 평소보다 진지했다. 먼저 만약 하나님이 용서해 주신다면 자신이 꼭 용서 받고 싶은 내용 한 가지씩 말했다. 주로 부모님께 …
가족 없는 청년의 퇴소식 참가
6주 전 세종시 소재 훈련소에 입대한 청년의 퇴소식에 다녀왔다. 요즘은 가족이 와서 데리고 나가서 같이 점심식사를 한 뒤 다시 데리고 들어온다고 한다. 와줄 가족이 없어서 하루 일정을 빼고 새벽에 출발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