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울타리는 예배 때 여름은 더 더워지고 겨울은 더 추워지는 기후를 맞으며 사회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기도를 해왔다.
기도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기도만 하는 것으로는 허전한 마음이 있었다.
오늘 가장 의미있는 일은 예배 전후로 낮은울타리 식구 중 한 명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진지한 논의를 한 점이다.
감사하게도 한 가정이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다양하게 찾아봐주셨다.
형편은 다양하고, 사정은 복잡하지만 길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 안에서는 최대한 좋은 방안을 찾은 것 같다.
이 방법이든, 아니면 더 좋은 방법이든 낮은울타리 식구의 주거환경이 안심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살 수 있도록 바꿀 수 있으면 좋겠다.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짐을 진 사람을 위해 함께 짐을 나눠지는 논의를 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삶의 예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