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 청소년의 필기
둥지 아이들과 성경공부를 매개로 만나고 있다. 공부할 때마다 본문을 A4지에 인쇄해서 가져가고 다시 걷어온다. 일주일 동안 아이들이 다시 볼 리가 없고, 자칫 쓰레기 취급이 될까 우려해서였다. 작년 처음 시작할 땐 …
둥지 아이들과 성경공부를 매개로 만나고 있다. 공부할 때마다 본문을 A4지에 인쇄해서 가져가고 다시 걷어온다. 일주일 동안 아이들이 다시 볼 리가 없고, 자칫 쓰레기 취급이 될까 우려해서였다. 작년 처음 시작할 땐 …
어제(5/4) 운전면허증을 받아든 막내마저 한국 나이로 20세가 되어 어린이 없는 어린이날을 보냈다. 거의 30년 만이라 기분이 묘했다. 마음은 공휴일 그것도 이 날만큼은 자녀와 시간을 보내줘야 한다는 어린이날을 맞은 청소년쉼터의 청소년을 …
둥지청소년회복센터 아이들과 성경공부를 할 때 나는 아이들의 생각을 자주 묻는다. 기도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한결같이 둥지에서의 기간을 잘 마치고 집에 가는 것이라고 했다. 심지어 부모가 돌보지 않고, …
지난 한 주간 동안 둥지 아이들이 후원을 받아 필리핀 둥지를 다녀왔다. 한국 둥지는 비행청소년들이지만 필리핀 둥지는 너무 가난하지만 복음으로 변화되어 공동체생활을 하는 청소년들이다. 아이들은 두 주만에 보는 내 손을 잡고 …
지난 목요일 부모가 돌보지않는 아이가 쉼터에 복귀하지 않아 비상이 걸렸다.금요일 아침 일어나보니 새벽 1시 가까운 시간에 필리핀에 가신 둥지청소년회복센터 센터장 임 목사님으로부터 톡이 와있었다. 이른 시간에 임 목사님과 보이스톡을 하고 …
비행청소년들과의 성경공부를 찍은 사진은 낭만과 감동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는 아이들이 감정이나 반응으로 널뛰기를 하는 걸 줄타기하듯 받아주는 일은 쉽지 않다. 지난 모임이 지난 1년 중 가장 심했던 것 …
부활절 저녁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둥지청소년회복센터를 퇴소했지만 부모가 돌보지 않아서 청소년쉼터에서 살고 있는 아이와 시간을 갖기로 약속했다. 아이는 쉼터에서 같이 지내는 동생을 한 명 더 데리고 가도 되냐고 해서 그러라고 …
4월 중순 필리핀 둥지에서의 공연을 연습 중인 둥지 청소년들을 위해 피자와 치킨을 샀다. 둥지의 아이들이 나를 보고 활짝 웃으며 달려왔다. 입소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도 하이파이브를 청했다. 피자와 치킨을 …
둥지청소년회복센터(센터장 임윤택 목사)에서 거의 석 달만에 성경공부를 재개했다. 그동안 여러 아이들이 퇴소하고 새롭게 세 명의 아이가 입소했다. 세 명의 아이에게 이름과 학년을 물었고, 혹시 종교가 무엇인지 물었다. 한 명은 무교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