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신자
1년 전 그 사건의 열매
내가 가끔 가는 테니스장에는 여느 클럽과 마찬가지로 고령의 테니스 클럽 고문님이 있는데, 자녀들이 서울과 해외에 있어 홀로 지내신다. 1년 전 연락이 닿지 않아 내가 찾아가서 경찰을 불러 들어가보니 쓰러져 계셔서 …
서로 의지하는 청소년들
가정에서 지낼 수 없는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3개월 동안 생활하게 하는 ‘청소년단기쉼터‘라는 곳이 있다. 집이 있어도 들어갈 수 없는 고등학생 A와 집에 돌봐줄 사람이 없는 중학생 B는 그곳에서 만났다. 다른 …
둥지복음 – 타종교
소년법원의 처분을 받고 청소년회복센터에 온 아이들이라고 해서 모든 프로그램을 강요할 수 없다. 특히 나는 봉사자 입장이라서 더 그렇다. 나는 신입 학생이 보이면 그 아이에게 우선 이름과 학년을 묻는다. 이어서 내 …
테니스 코트에서 만난 어르신들
테니스를 치자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연락하는 은퇴 목사님이 있다. 7월 초에 수련회 참석 중이라 거절한 적이 있어 무더위 중이지만 예의상으로라도 가야될 분위기였다. 보통 오후 서너 시에 만나 치는데, …